ARENA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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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허용하다.
아늑한 스테이에서 맞는 아침보다 개운한 건 없다. 하지만 마지막 날 아침은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울려대는 프런트 전화에 눈을 뜨고 부랴부랴 서둘러 나가야한다. 반면 전주 한옥마을에는 늦잠을 허용하는 곳이 있다. 이름도 ‘늦잠’. 퇴실은 오후 1시다. 진정한 여유속 쉼의 가치를 제공한다. 1973년도에 지어진 한옥으로 근.현대사적인 요소가 그대로 남아 있다. 대청마루에 발 뻗고 누워 바라본 서까래는 공간에 풍성한 질감을 더한다. 늦잠의 이왕근 대표는 말했다. ‘한옥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로 끌어내는 한옥 스테이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한옥을 계승하면서 현대인이 사용하기에 좋은 한옥 스테이를 완성하고자 많은 고민을 했죠.” 우리의 것을 계승하고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그 타협점을 잘 찾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업무는 제쳐두고 일상은 내버려둔 채 늦잠을 즐기기에 제격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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